롯데호텔앤리조트가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력 재배치와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희망퇴직 신청기간은 이달 6일부터 22일까지다. 희망퇴직은 일대일 면담 등을 통해 진행된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자는 근속연수 20년 이상 또는 나이 50세 이상 사원이다. 동일 직급 장기체류자도 포함된다. 신청자에게는 32개월 치 기본급과 재취업 지원금,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한다.
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각 체인 호텔 특성에 따라 인력 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호텔사업부와 리조트사업부의 통합으로 생긴 조직 내 중복 업무와 역할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급변하는 호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 구조를 혁신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망퇴직을 지원하는 직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 희망퇴직 시행은 지난 2020년 코로나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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