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사과축제<제공=함양군> |
이번 축제는 지리산 자락의 큰 일교차를 자랑하는 수동면 122 농가가 참여해 수동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며, 사과와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총 5000여 만 원 매출을 올렸다.
특히, 사과 따기 체험과 열차 체험장은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에 운영됐으며, 사과 판매 부스는 준비된 사과가 조기 완판됐다.
축제에서는 사과 따기, 사과달인대회, 사과네컷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또한, 수동 비건베이커리카페가 사과빵과 사과 소르베를, 수동할머니가 사과 막걸리와 사과 깍두기를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는 수동면 주민자치회와 도북청년회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차 관리, 화장실 청소 등을 담당하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전날 비로 인해 생긴 행사장 불편사항을 이면연 수동면장과 주민들이 직접 나서 해결해 호평을 받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수동면민들이 함께해준 모습이 많은 관광객에게 감동을 줬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여 함양 사과의 명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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