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망산공원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공청회

사천시, 망산공원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주민공청회<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지난 5일 선구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망산공원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주민공청회'를 열어 도시재생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았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 설명을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과 주민 의견 청취, 한국부동산원의 이덕호 부장이 진행한 자율주택정비사업 설명회로 이어졌다.

특히, 사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인 김석호 씨의 진행으로 70여 명 지역주민과 도시재생 전문가가 망산공원지구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활발히 나눴다.

주민들은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96%에 달하는 망산공원지구에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노후 주택 정비와 지역 숙원사업인 도시계획도로 개설, 주차장 및 편의시설 조성, 집수리 지원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사천시는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활성화계획을 보완해 이달 내로 국토부 현장실사 및 최종평가를 마친 후, 12월에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칠 계획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 전에 3차례 주민설명회와 2차례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큰 관심과 자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확인했다"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