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어느 시대?"… 교직원들, 버스에서 '덩실덩실' 음주가무(영상)

"지금이 어느 시대?"… 교직원들, 버스에서 '덩실덩실' 음주가무(영상)

머니S 2024-11-06 11:03:25 신고

3줄요약

도로를 달리는 대형버스 안에서 음주가무를 한 교직원들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 영상은 당시 버스에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사학재단 교직원들의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캡처
도로 위 대형버스 안에서 교직원들이 춤판을 벌여 공분을 샀다.

지난 5일 JTBC '사건반장'에는 '춤바란 난 선생님들? 달리는 버스에서 왜 이러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최근 경남 한 사학재단 교직원들이 워크숍을 가는 버스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일부는 술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거창 한 사학재단 소속 사립학교 교사인 제보자 A씨는 "워크숍이나 야유회 중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마다 통로에 서서 음주가무를 벌였다"라며 "다른 교직원들에게도 술을 강요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놀기를 거부하는 교사들도 있지만 워낙 재단 분위기가 수직·폐쇄적이라서 강요하면 참여할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 사실을 경상남도교육청에 신고해 현재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교직원들은 고속도로 요금소나 도심으로 들어가면 노래방 기계를 끈 뒤 자리에 앉아 안전벨트를 맨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저러냐" "저러다가 사고 나면 누가 책임 지느냐" "법을 저렇게 위반하면서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치겠다는 건지" "아직도 이런 사람들이 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도로교통법상 버스 안에서 춤판을 벌여도 정작 처벌은 승객이 아닌 운전자가 뒤집어 쓴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도로교통법상 버스 안에서 춤판을 벌여도 정작 처벌은 승객이 아닌 운전자가 뒤집어 쓴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