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잉스퀘어,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서 K-브랜드 수출 지원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약 1000㎡ 규모로 운영 중인 럭셔리 편집숍 'the bálancing' 부스 전경. ⓒ 바잉스퀘어

[프라임경제] 브랜드 홀세일 컨버전스 기업 바잉스퀘어는 지난 5일부터 6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이하 CIIE)'에서 글로벌 유통 계약권을 보유한 K-패션 브랜드 'ORR'와 'DRAGONBLUES'를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CIIE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주도 아래 매년 중국에서 개최하는 국제수입박람회로 매회 120여개국 2800개 이상 기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전 세계 기업들에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며, 중국 현지 기업에는 글로벌 제품과 서비스를 접해보고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올해 소비재 부문에는 △LVMH그룹 △리치몬트그룹 △케어링그룹 △버버리 △자라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바잉스퀘어는 중국 국영 대기업 백련그룹 산하의 럭셔리 편집숍 'the bálancing'과 협력해 유망 K-브랜드의 수출 지원 사격에 나선다. 'the bálancing'은 바잉스퀘어의 고객사로 7년 연속 참가하는 이번 제7회 CIIE 박람회에서 10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를 통해 입점 브랜드인 △A.P.C. △JW앤더슨 △가니 △메종키츠네 △CP컴퍼니 △디젤 △마르니 △미쏘니 등 다양한 패션&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전시하고 있다.

'the bálancing'과 바잉스퀘어는 부스 한 켠에 K-브랜드 전용 섹션을 마련해 유망 K-패션 브랜드인 'ORR'와 'DRAGONBLUES'의 상품을 전 세계 바이어 및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현지 미디어와의 단독 인터뷰 자리도 마련해 K-브랜드의 글로벌 홍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체 및 바이어들에게 K-브랜드를 알리고, 수출 계약까지 이끌어낼 계획이다.

바잉스퀘어는 국내 패션 매니아층에게 인기 있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K-패션 브랜드를 조기 발굴해 글로벌 유통 계약을 맺고, 이들의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에 K-브랜드를 소개해 이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바잉스퀘어가 운영하는 브랜드 홀세일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홀세일 판매 및 주문이 가능하도록 연계하고 있다.

 

최정현 바잉스퀘어 대표는 "잠재력 높은 K-브랜드의 저변 확대를 위해 바잉스퀘어 플랫폼을 통한 홀세일 거래를 지원함과 동시에, 해외 유명 박람회, 백화점, 아울렛 등 오프라인 판로를 제공해 수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루트로 잠재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빠르게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잉스퀘어는 브랜드 홀세일 컨버전스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는 기업이다.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 본사 및 공급사와 유통 권한 계약을 맺고, 바잉스퀘어 플랫폼을 통해 다수 브랜드의 홀세일 거래가 손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바잉스퀘어는 AI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별로 홀세일 상품 데이터를 카탈로그화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 홀세일 거래가 통합되고 정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치 B2C 거래하듯 편리하게 이뤄질 수 있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