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역사상 가장 큰 기부” 혹평 들었던 前 SON 동료, 이번엔 PK 헌납→홀로 평점 5점대

“구단 역사상 가장 큰 기부” 혹평 들었던 前 SON 동료, 이번엔 PK 헌납→홀로 평점 5점대

인터풋볼 2024-11-06 10: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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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이탈리아
사진=풋볼 이탈리아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출신 에메르송 로얄이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페널티킥을 헌납하며 혹평을 들었다.

AC 밀란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3-1 승리했다.

이날 로얄은 밀란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했다. 다만 활약이 아쉬웠다. 실점의 원흉이 되기도 했다. 밀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21분 로얄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막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다. 주심이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비니시우스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다행히 밀란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 39분 알바로 모라타, 후반 28분 티자니 라인더르스의 득점이 터졌다. 밀란은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로얄이 혹평을 들었다. 이탈리아 ‘삼페르 밀란’은 “유일하게 평점 6점을 기록하지 못한 선수”라며 “비니시우스를 향한 반칙이 너무 어색했다. 의심의 여지 없이 반칙이었다. 실수가 너무 아쉬웠다”라며 평점 5.5점을 매겼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비니시우스에게 반칙을 범해 경기를 복잡하게 만들 위험이 있었다. 그러나 잘 대응했다”라며 평점 5.5점을 부여했다. 영국 ‘90min’은 “비니시우스에게 불필요한 도전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그렇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나아졌다”라며 평점 6점으로 평가했다.

로얄은 브라질 출신 측면 수비수다. 그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바르셀로나, 레알 베티스를 거치며 성장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다. 입단 당시만 해도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활약이 다소 아쉬웠다.

로얄은 토트넘 입단 첫 시즌 4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다. 이듬해에도 애매했다. 36경기 2골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력에 기복이 있었다.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36경기 2골 1도움을 만들었지만 토트넘이 장기적으로 믿고 맡길 만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도 중앙 수비, 왼쪽 측면 수비 등 최적의 포지션이 아님에도 불만 없이 경기에 나섰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로얄의 입지가 다소 애매해졌다. 토트넘엔 이미 페드로 포로라는 리그 수위급 수비수가 있다. 여기에 이적시장을 통해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소화할 수 있는 아치 그레이가 합류했다.

로얄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밀란행을 택했다. 다만 로얄의 활약이 좋지 않다. 12경기에 출전했는데 아직 공격 포인트가 없다. 지난 9월엔 엄청난 혹평이 등장하기도 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 혼캐슬은 “밀란은 로얄의 측면에서도 같은 골을 실점하고 있다. 토트넘으로부터 1,500만 유로(약 225억 원)에 계약한 건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는 로얄의 소원을 구단이 이뤄준 것이다. 밀란 역사상 가장 큰 기부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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