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개그맨 조세호의 결혼식에 대한 뒷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유튜버 조나단을 두고 "축의금 얼마 하지도 않아 놓고 겁나 X 먹더라고"라고 언급했다.
출연진은 웃어 넘겼지만 방송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조나단이 2000년생으로 아직 사회초년생에 불과한 나이인 만큼 축의금 액수를 지적하는 듯한 발언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다.
김종국의 조나단 축의금 언급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예능이어도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니냐" "방송에서 이건 좀 경솔했다" "웃기려고 했다고 해도 욕심이 과했다" 등 비판을 이어갔다. 반면 일각에서는 "웃자고 한 소리인데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라" "민폐 하객 수준으로 먹은 거 아니냐" 등의 반응도 보였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축의금 액수에 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지난 5일 축의금 송금봉투 활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축의금 비용은 지난 9월 기준 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평균 축의금 7만 3000원보다 약 2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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