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리진의 신작 모바일 게임 '에이팩스 걸스'. ⓒ 네오리진
[프라임경제]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네오리진(094860)은 신작 모바일 게임 '에이팩스 걸스(Apex Girls, 일본명 '열전소녀')'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26만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말 일본 지역에서만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에이팩스 걸스'는 론칭 약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55억원을 달성하며 네오리진의 차세대 글로벌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이팩스 걸스'는 서브컬처 시장을 겨냥한 방치형 RPG다. 독창적인 시나리오와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탄탄한 세계관으로 일본 현지 유저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일본 시장에서만 월평균 12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서브컬처 장르 게임들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관련 분야는 국내외에서 주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센서타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RPG 게임 매출 상위 10위권 중 60%가 서브컬처 장르의 게임이 차지했다.
네오리진은 일본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한국,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네오리진은 서브컬처 문화가 활발한 한국과 북미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에이팩스 걸스'는 현재 일본 지역에서만 서비스되고 있지만 우수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회사의 주요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작품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며 "일본에서의 성과가 지속 유지되고 있는 만큼, 국내를 포함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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