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루트(애버 3.056) 체네트(2.368) 하샤시(2.143) 나란히 승리
윅셀, 차파크까지 튀르키예 전원 64강
LPBA에선 히다와 차유람, 임정숙이 16강에 선착한 반면, 이미래 김민아 김보미는 고배를 마셨다.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24/25 휴온스PBA챔피언십’ 128강전과 LPBA 32강전 첫날 경기가 마무리됐다.
◆튀르키예 5인방 나란히 승리…강동궁 마르티네스 조재호 이충복도 64강行
이날 PBA에선 강호들 대부분이 선전한 가운데, 특히 튀르키예 선수들이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사바시 불루트는 권혁민을 단 18이닝만에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해 애버리지 3.056을 기록했고, 륏피 체네트(하이원위너스)와 부락 하샤시(하이원)도 2점대 애버리지(2.368-2.143)를 막강한 공격을 앞세워 각각 박정후와 서성원에 3:0 완승을 거뒀다.
조재호 이충복 김재근 엄상필도 64강 합류
LPBA32강전 히다 차유람 16강 선착, 이미래 김민아 ‘고배’
올 시즌 3관왕을 노리는 강동궁(SK렌터카다이렉트)과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각각 허거성과 이재형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가볍게 128강을 넘었고, 이충복(하이원)은 김현우1(NH농협카드그린포스)을 3:1로 제압하며 시즌 두 번째 64강을 밟았다.
또한 조재호(NH농협카드) 김재근(크라운해태) 엄상필(우리원위비스) 응오딘나이(SK렌터카)도 무난히 64강에 합류한 가운데, 강상구는 박흥식1과 128강전서 대회 첫 ‘퍼펙트큐’(한큐에 15점으로 세트를 끝내는 경우)를 기록하며 첫판을 넘었다.
◆히다 차유람 임정숙 16강 선착, 이미래 김민아 김보미 ‘고배’
LPBA 32강전에선 강호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히다 오리에(SK렌터카)가 장가연(에스와이바자르)과 승부치기 접전 끝에 힘겹게 시즌 두 번째 16강을 밟은 가운데, 차유람(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은 이날 유일하게 1점대 애버리지(1.132)를 기록하며 김예은(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을 꺾고 32강을 통과했다.
또한 임정숙(크라운해태) 김진아(하나카드하나페이)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 소지혜가 나란히 승부치기로 16강행 티켓을 획득한 가운데, 김상아와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도 32강을 넘었다.
반면 이미래(하이원)와 김민아(NH농협카드), 김보미(NH농협카드)는 고배를 마셨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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