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시작해 총 사업비 2억2000만원을 투입, 약 10km에 이르는 숲길 정비를 비롯해 다양한 안전시설을 구축했다.
무량산은 해발 426m의 완만한 경사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안하게 자연을 즐기며 등산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총 5개의 등산로 코스를 통해 방문객들은 영동군청에서 출발해 △전망대 △봉화터 △축사를 거치는 6.1km의 1코스를 비롯해 각기 다른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해 다양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코스는 △영동군청 △동정리마을회관 △향엄사 △유원대학교 등에서 시작하며, 숲과 산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번 정비사업에서 특히 중점을 둔 부분은 등산객의 안전과 편의성이다. 무량산 등산로 전 구간에 걸쳐 숲길 정비와 더불어 △침목 계단 △원주목 다리 △안전 로프 난간 등을 새롭게 설치해 경사면 구간의 안전성을 높였다.
한편 영동군은 이번 무량산 정비사업 외에도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물한계곡과 연계된 민주지산 탐방로(15km)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될 이 탐방로는 영동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물한계곡의 아름다운 경관을 최대한 활용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자연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동=이영복 기자
이번에 등산로 정비를 마친 무량산의 안내판 모습 |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