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주최한 '통영 어부장터 축제'가 예상치 못한 악천후와 운영 미흡으로 인해 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백 대표는 직접 유튜브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사과하고 개선을 약속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열린 '통영 어부장터 축제'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큰 혼란을 겪었다. 비가림 시설 부족으로 인해 방문객들은 비를 맞으며 음식을 먹어야 했고, 긴 대기 시간과 재료 소진 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
이에 백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통영 어부장터 축제에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말씀드린다"며 "악천후 속에서 비 가림막이 준비되지 않아 불편을 드린 점, 행사장 입장 및 음식 구매를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리게 해드린 점 등 이번 축제와 관련해 불편을 느끼신 부분들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자 저희 더본코리아와 통영시가 함께 진심을 담아 사과 영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곧 안내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이번 축제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교훈 삼아 앞으로 더욱 완벽한 축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백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창녕 지역 개발 프로젝트에도 더욱 신경을 써서 준비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백 대표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백 대표의 진솔한 사과에 공감하며 다음 축제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통영시와 수협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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