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종료된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텃밭인 인디애나와 켄터키주(州)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경쟁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지지세가 뚜렷한 버몬트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개표가 진행 중인 3개 주의 승패와 관련해 이 같은 예측을 내놨다.
인디애나주는 11명의 선거인단이, 켄터키주는 8명의 선거인단이 각각 배정돼 있다. 인구가 적은 버몬트주에는 3명의 선거인단이 배정돼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19명의 선거인단을, 해리스 부통령은 3명의 선거인단을 각각 확보했다는 것이 AP의 분석이다.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50개 주에 배정된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해야 한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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