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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CNN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조지아주 드칼브 카운티의 투표소 5곳과 투표소 이외 2곳에 폭탄 위협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총 7곳에서 폭탄 수색을 실시하면서 투표가 중단됐다.
케이샤 스미스 드칼브 유권자 등록 및 선거 사무국장은 “많은 주의를 기울여 드칼브 경찰의 시설 재개장 허가를 받을 때까지 해당 투표소의 투표를 중단한다”면서 해당 투표소의 시간 연장을 위한 긴급 명령을 법원에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리조나주 나바호 카운티의 4곳에서도 폭탄 위협이 있었다. 애드리안 폰테스 애리조나주 국무장관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이번 공격이 우리의 외국의 적 중 하나인 러시아에서 비롯된 것으로 믿을 만한 근거가 있다”고 밝혔다.
위스콘신주 매디슨의 두 투표소도 위협을 받았지만, 투표는 중단되지 않았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폭발 위협 이메일은 러시아 도메인에서 발신됐으며 미국 선거에 혼란과 불신을 조장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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