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최초 '위기임산부 쉼터' 마련…내달 10곳 문연다

서울시 전국 최초 '위기임산부 쉼터' 마련…내달 10곳 문연다

연합뉴스 2024-11-06 08:3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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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와 전용 쉼터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 개관식 참석한 오세훈 시장(2024.8.21)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 개관식 참석한 오세훈 시장(2024.8.21)

(서울=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서대문구에 문을 연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8.21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가 뜻하지 않은 임신이나 경제·심리·신체적 이유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를 위해 전용 쉼터를 전국 최초로 마련한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위기임산부 쉼터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도 위기임산부 가운데 주거 지원이 필요한 경우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에 입소할 수 있지만 시설 생활 대신 개별적 보호가 필요한 경우가 있어 전용쉼터를 마련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매입 임대주택 10곳을 시가 선정한 위기임산부 쉼터 운영기관에 공급하고, 시는 보호가 필요한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쉼터 한 집당 한 가구가 생활하는 방식으로, 오는 12월 문을 연다.

시는 또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임신으로 고민하는 위기임산부라면 누구나 전화(☎1551-1099)나 카카오톡 채널 '위기임산부 상담지원'을 통해 24시간 비밀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앞으로도 위기임산부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출산을 결정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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