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이날 HYNN(박혜원)은 팬들의 현수막 응원 속에 신곡 ‘오늘 노을이 예뻐서’를 열창하며, 스튜디오를 마치 콘서트장처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를 지켜본 하현상은 HYNN(박혜원)을 향해 “보컬계의 달인 같다”고 극찬했다.
신곡 ‘오늘 노을이 예뻐서’에 대해 HYNN(박혜원)은 “노을을 보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했던 시간들, 그리고 사랑했던 내 모습까지 떠올렸으면 좋겠다”고 곡의 메시지를 설명했다. 이 곡이 팬들 사이에서 ‘지옥의 발라드’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고난도 고음을 자랑하는데, HYNN(박혜원)은 이틀에 걸쳐 녹음했다고 밝히며 “박근태 작곡가님에게 제가 큰 잘못이라도 한 건가 싶었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 청취자는 HYNN(박혜원)의 재치 넘치는 언변과 순발력에 감탄하며 “독서량에 비례하는 스피치 같다”는 찬사를 보냈다. HYNN(박혜원)은 데뷔 전 한강의 소설 ‘흰’을 읽고 예명을 지었고,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큰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HYNN(박혜원)은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016’에서 에일리의 ‘Higher’를 불러 ‘인천 에일리’라는 별명을 얻은 것이 벌써 10년 가까이 된 것에 대해 “정작 저는 그 영상을 못 본다. 부끄럽다”고 밝혔으며, 신해철의 ‘민물 장어의 꿈’, 양파의 ‘애송이의 사랑’, 보아의 ‘Every Heart’ 등 커버 혹은 리메이크해보고 싶은 곡들도 언급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HYNN(박혜원)은 지난달 13일 발매한 ‘오늘 노을이 예뻐서’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SBS 버스킹 배달 여행기 ‘더 리슨: 우리 함께 다시’에도 출연 중이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