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영(엠아이엠)이 2024 오네 슈퍼레이스 루벡스 M클래스 최종전에서 우승했다.
박찬영은 3일 용인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길이 4.346km, 12랩=52.152km)에서 열린 이 대회를 25분56초656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체커기의 주인공으로 낙점을 받아 시즌 챔피언을 확정했다.
결선 그리드는 2분06초386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한 박찬영이 이어 디펜딩 챔피언인 김민현(자이언트팩토리)이 0.9초 차이로 따랐고, 송기영과 서승완(이상 스티어모터스포츠), 체코(고잉페스타), 김현수(스티어 모터스포츠), 헨리(엠아이엠) 등의 순으로 자리를잡았따.
86포인트를 획득해 종합 1위였던 박찬영은 예선결과에 따라 3포인트를 추가 89점으로 2위 체코(70포인트)와의 차이를 19점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결선에서 7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며 자력으로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롤링 스타트로 막을 올린 레이스는 박찬영이 무난하게 대열을 이끌었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서승완이 송기영을 넘어서려고 했다. 하지만 페이스를 찾은 송기영이 순위를 지켰고, 김현수와 헨리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찬영과 김민현의 접전도 이어졌다.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의 김민현은 경기 초반 이후 박찬영보다 꾸준하게 빠른 랩 타임으로 차이를 줄였고, 6랩에서는 0.6초까지 다가갔다. 하지만 박찬영은 페이스를 끌어올리면서 거리를 벌렸다.
8랩, 송기영을 두들기던 서승완이 블라인드 코너 바로 앞에서 인코너를 파고들어 3위로 올라섰다. 송기영은 김현수 및 체코에게도 압박을 받았다. 송기영과 김현수, 체코의 접전 중 헨리와 김건우(대건모터스)까지 5대의 경주차가 4위 경쟁을 펼쳤다. 마지막 랩, 첫코너에서 안쪽으로 파고든 김현수가 송기영을 제쳤다. 송기영은 체코와 헨리에게도 길을 내주며 7위까지 물러섰다.
박찬영이 12랩을 완성시켜 4연승(115포인트)으로 챔피언 타이트을 차지했다. 1.247초 차이로 2위를 한 김민현에 이어 서승완이 포디엄의 마지막 자리에 섰다. 김현수와 체코에 이어 송기영과 김건우 등이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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