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두렁콩 서리태 모습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11월 6일 당진콩 소비 활성화 및 당진콩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거점적 역할을 위해 '당진콩 사용 우수업소'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당진콩 사용 우수업소 16개소를 선정해 우수업소 인증패를 교부하고 소정의 홍보물 지원·관광상품의 발굴 및 홍보를 지원 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지원 대상은 당진산 콩을 주재료로 활용하는 업소(음식점·카페·식품제조업체 등, 잡곡상은 제외)로 공고일 현재 시에 영업 신고 후 6개월이 지났으면 신청할 수 있으며 단, 수입산 콩·외지산 콩을 병행 사용하는 업소는 제외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15일까지 시 누리집 공고 사항에 게시한 '당진콩 사용 우수업소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당진농기센터 관계자는 "지역콩 사용업소는 콩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싶어도 거래처 확보가 어려워 외지에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고 생산자도 판매처 확보가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우리콩 사용 우수업소를 선정해 당진콩의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건강한 식문화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 콩 자립형 융복합 조성사업으로 더본외식산업개발원(대표 백종원)과 손잡고 개발한 당진콩 활용 메뉴 3종(서리태수제비·순두부아이스크림·순두부녹차라떼)을 우수 업소 9개소에 기술을 이전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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