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지난 주말 리버풀은 맨시티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브라이튼에 내준 선제골의 위기를 넘기고 후반 3분만에 각포와 살라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슬롯 감독은 올해 말쯤 팀을 평가해야 한다고 했지만 리버풀은 이미 긍정적인 징조를 보이고 있다.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새로운 조별리그 형식에서 아스톤 빌라와 함께 세 경기에서 모두 승점을 얻으며 36팀 중 2위에 위치해 있다. 모든 경기에서 리버풀은 지난 9월 노팅엄에 0-1 패배 이후 11경기 10승 1무의 성적이다. 안필드 경기도 최근 5경기 모두 승리했다. 5경기 득점은 14득점, 실점은 3점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와 포칼에서 우승하며 큰 성공을 거뒀던 레버쿠젠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탈란타에 패하며 트레블 달성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은 분데스리가 9라운드 현재 4위에 있으며 모든 경기에서 1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 중 5경기가 무승부로 끝났고 최근 4경기 중 3경기도 무승부였다. 가장 최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브레스트와 1-1 무승부였으며 이는 페예노르트와의 로테르담 경기에서 0-4 대승을 거둔 이후 연속된 원정 경기에서 3경기 연속 무승부 기록이다.
사비 알론소가 상대편 수장으로 안필드로 돌아오는 것은 크게 주목받을 일이다. 그는 과거 선수로서 활약했고 얼마전 클롭 감독 대체자로 진지하게 검토되었던 감독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알론소 감독의 목표는 이번 시즌 리그 타이틀 방어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큰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레버쿠젠은 16강 출전권이 주어지는 8위안에 안착해 있다.
주전 골키퍼 알리송과 센터백 코나테의 부상이 있는 리버풀은 수비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디에구 조타를 제외한 공격 라인에서는 이상 없다. 최근 3번의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레버쿠젠을 안필드에서 제압하는데 문제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버쿠벤은 지난 3번의 원정 무승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1-1 무승부는 다행스런 승점 1점이라고 볼 수 있어도 브레스트와 브레멘과의 무승부 경기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이번 경기는 리버풀이 2-1 승리를 거두며 계속적인 모멘텀을 이어 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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