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결혼 전 봤던 점을 고백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97회에는 '신들린 부부'가 출연했다.
소유진 "결혼할 남자, 해외 엄청 간다고.. 혼자 출장 가는 거였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박지민 아나운서는 '신들린 연애'를 언급하며 "직접 연애운을 점치는 분들이 짝을 찾고 사랑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저도 보면서 만약 내가 점을 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내 짝을 점쳐서 결정할까, 아니면 그냥 마음에 끌리는 대로 갈까 고민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문세윤은 "이게 보여? 희미하게도 아니고 선명하게?"라며 "그래도 마음 가는 대로 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소유진은 결혼 전 봤던 결혼운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난 결혼 전 그런 거 한번 봤더니 결혼할 남자가 해외를 엄청 간다더라"라고 기억했다. 이어 "그래서 난 '같이 해외여행 많이 가나 보다' 했는데, 결혼했더니 남편 혼자 가는 거였다. 혼자 출장 다니는 남자를 만나서"라며 웃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해외 자주 간다는 게 혼자 가는 해외 출장이었다니", "틀린 점은 아니었네요", "그래도 백종원과 결혼할 운명이었나보다", "신기한 점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소유진은 2013년 1월, 백종원과 15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소유진, 부부싸움 대처법 공개.. "백종원, 자주 예민"
현재 소유진은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의 진행을 맡으며, 백종원과의 부부 생활을 조금씩 공개하고 있다. 지난 10월, 소유진은 패널들에게 "결혼해서 살다 보면 상대방 기분이 '예민하다'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하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문세윤이 "대표팀과 트러블이 있냐?"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소유진은 "자주 예민해 있는데 내가 피해 다닌다. 당당하면 '여보 피곤하시죠?'(한다). 이렇게 저렇게 (헤쳐나간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오은영은 "저는 주로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그러거나 손을 꼭 잡아준다"라고 알렸다. 문세윤이 "손을 치우면?"이라고 질문하자, 오은영은 "그럼 죽는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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