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코치, 롯데와 세 번째 인연
롯데 자이언츠가 2025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5일 롯데는 조원우 전 SSG 랜더스 코치를 수석코치로 영입했는데요. 조 코치는 "롯데 유니폼을 3번째 입는다"며 "김태형 감독을 잘 보필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외야 수비 전문가로 인정받은 조원우 코치
조원우 코치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롯데 수비 코치,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롯데 감독을 지낸 바 있습니다. 롯데 구단은 "조원우 코치는 외야 수비 전문 코치로 능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내야수 및 투수 등 선수 4명 방출
한편 롯데는 내야수 이학주(34)와 오선진(35), 투수 이인복(33), 임준섭(35) 등 베테랑 4명을 방출했습니다. 이학주는 올 시즌 43경기 타율 0.263, 오선진은 26경기 타율 0.200을 기록했고, 프랜차이즈 선수였던 이인복은 8경기 3패 평균자책점 9.55, 임준섭은 24경기 2홀드 평균자책점 7.94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트레이닝 코치진도 보강
롯데는 장재영, 이영준 트레이닝 코치도 새로 영입하며 코칭스태프 보강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번 인사는 2024시즌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 체제의 첫 변화로, 향후 추가적인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에서 방출된 김동엽, 키움에서 새 출발
프로통산 세 차례 20홈런을 기록한 김동엽(34)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키움은 "오른손 거포가 필요했다"며 "타선의 좌우 균형을 맞추게 됐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동엽은 올해 삼성에서 8경기 타율 0.111로 부진했으나, 과거 2020년 타율 0.312, 2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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