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R 카드] HL디앤아이한라 · 현대건설 외

[E·M·R 카드] HL디앤아이한라 · 현대건설 외

프라임경제 2024-11-05 18:38:00 신고

3줄요약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HL디앤아이한라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4년 ESG평가'에서 평가대상 중 최고등급인 'A+'를 획득했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매기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 1066개 기업중 최고등급인 S를 획득한 기업은 없으며, A+ 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은 23곳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건설사 중에선 HL디앤아이한라가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특히 HL디앤아이한라는 온실가스 저감활동,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윤리 및 준법문화 확립 등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폐기물 저감 공법을 활용한 탄소 저감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며 "또한 전임직원 산재예방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등 안전보건 경영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 6월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로부터 1248개 평가기업중 최고등급인 AA를 받았다. 서스틴베스트 선정 'ESG Best Companies' 100대 기업(자산 2조 미만 기업4위)에도 선정됐다.



현대건설(000720)이 선보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일반분양 72가구가 계약을 완료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만7946명이 몰리며 평균 1025.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서울 지역 분양 단지 중 최고 경쟁률로, 이전 서울 지역 최고 청약 경쟁률을 보인 지난 9월 '청담 르엘'의 '평균 667.26대 1'보다 약 1.5배 높은 수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강남구 대치동에 첫 출사표를 던진 현대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적용돼 분양 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모았다"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공급된 점도 흥행몰이의 이유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지는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등이 도보권에 있으며, 인근에 △단대부고 △진선여고 △숙명여고 등이 위치한다. 교통편으로는 △2호선(삼성역) △3호선(대치역) △수인분당선(한티역) 등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강남 테헤란로를 비롯해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 업무지구와 서울 전역, 수도권까지 접근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009240)이 2024년 3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을 통해 매출 4541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 흑자 전환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샘은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회복 지연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공급망 최적화로 원가율을 개선했다. 이에 전년 동기 대비 1.2%p 향상 및 영업이익 증가라는 질적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분기부터 예상치 못한 '티메프 사태'를 손실로 반영(당분기 대손충당금 29억원)하고 있으나, 이번 분기에 마무리되며 4분기부터는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회복 지연 여파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부엌과 수납, 호텔침대 등 핵심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 반응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매출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4분기는 전통적인 인테리어·가구 시장의 성수기로, 한샘은 4분기에 경쟁력을 지닌 상품의 판매 시즌 도래와 매출 견인 이벤트 집중 등 마케팅 역량 집중에 나섰다. 사업 부문별로는 △마케팅 전개 △리하우스는 중고가 라인업 강화 △고객 상담 설계 서비스 △주요 건재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간정보 플랫폼인 '내집어디'에서 지방공사 관할 부동산 정보까지 제공한다.

LH는 지난 2019년부터 향후 10년간의 공공주택 공급계획, 토지·상가 분양 현황 등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지도상에서 제공하는 내집어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3기 신도시 사업지구별 정보부터 전국 곳곳에서 추진 중인 공공주택 공급정보, 수의계약 중인 토지 판매 현황, 상가 분양 정보에다 통계기능까지 제공해 연간 약 30만명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이번 플랫폼 기능 확장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공공부문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대국민 맞춤형 부동산 통합정보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4월부터 지방공사를 대상으로 플랫폼 개방을 설명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 4개 지방공사와 디지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LH는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보유 중인 부동산 정보를 쉽게 제공할 수 있는 만큼 플랫폼 활용을 희망하는 공공기관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이번 플랫폼 기능 확장은 공공기관 간 칸막이를 해소해 여러 기관의 유용한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게 된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과 협업해 공공데이터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이도록 업무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375500)가 공급하는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이 지난 1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한 가운데, 주말 사흘 동안 4000여명의 수요자들이 방문하며 브랜드 주거 시설 공급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내 12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6년간 거주한 뒤 입주자에게 우선분양권을 제공하는 '뉴홈' 선택형 단지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주택시장 실수요자인 30~50대를 위한 '내 집 마련'의 합리적 대안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실제 주택전시관에 방문한 한 수요자는 "6년간 살아보고 분양을 결정할 수 있어 마음에 들었다"며 "우수한 평면 및 상품성은 물론, 계약자들의 위한 합리적 계약조건도 마음에 들어 청약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DL이앤씨만의 우수한 특화설계와 함께 합리적 주거조건이 방문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며 "주택 구입 적령기에 이른 수요자들의 호평과 함께, 정당계약시 주어지는 합리적 계약조건까지 갖춘 만큼 우수한 청약결과 와 빠른 계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향후 청약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 이뤄지며. 12월 2일~4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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