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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 28분쯤 경기도에서 “아들이 불을 질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미성년자인 A군은 인근 지구대로 가 “불을 질렀다”고 자수했다.
이 불로 2층이 전소됐으며 건물에 사는 주민 5명이 대피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차량 21대와 인원 78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오후 3시 1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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