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회를 맞이하는 ACCO는 대한연골·골관절염 학회 (KSCO)에서 주관하고, 골관절염 분야의 유일한 전문 연구 국제학회인 OARSI와 골다공증이나 골관절염에 대한 임상 관련 유럽학회인 ESCEO의 멤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구 내용을 공유하는 국제학회이다.
골관절염은 조직 재생을 목적으로 한 근본적인 치료제인 디모드(DMOAD)가 존재하지 않아 줄기세포와 혈소판 풍부 혈장 (PRP)등을 활용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그 중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치료술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듀셀 관계자는 “PRP는 제조방법, 추출한 혈소판 농도 및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효능에 대한 편차를 고려해야 한다”며 “이를 보완하고자 듀셀은 독자적 인공 혈소판 생산 플랫폼인 ‘en-aPLTTM’(DCB-101)를 통해 일관된 품질의 혈소판을 고순도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김치화 듀셀 전무(CTO)는 혈액유래의 혈소판과 인공혈소판(DCB-103, i-aPLPTM)의 비교를 통해 구조적·유전적·기능적 동등성을 설명했다. 또 i-aPLPTM(DCB-103)를 손상된 연골세포 및 골관절염 동물모델에 적용해 통증 경감, 항염증 및 연골재생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앞으로 독성시험과 대동물시험을 통해 DCB-103의 안전성과 조직 재생 효과를 가진 DMOAD를 개발할 계획이다.
듀셀 관계자는 “이번 발표로 듀셀은 골관절염에 인공혈소판을 활용한 DMOAD 개발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공유하고 조직재생의학 분야에서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듀셀은 현재 세포기반 인공혈액 기술 개발 사업에서 응급 수혈 환자를 위한 인공혈소판과 범부처 재생의료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골관절염에서 인공혈소판의 조직 재생 등을 연구개발 중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