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완벽한 내조를 보여줬다.
이효리는 5일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 첫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상순은 스튜디오에 설치된 카메라를 보며 “이효리 씨 오신다고 MBC에서 카메라를 설치했다. 저 혼자 할 때는 없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효리는 “딱히 볼 게 없지 않나. 듣기엔 좋은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서로 장난을 치다가도, 달콤한 모멘트로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이효리가 “샵이라도 다녀올 걸 그랬다”라며 머쓱해 하자, 이상순은 “아니다. 자연스럽고 너무 좋다”고 칭찬했다.
또 이상순은 “저를 DJ 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이라며 이효리를 치켜세웠다. 이효리는 이상순의 DJ를 축하하기 위해 꽃 선물을 준비해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이효리는 “급하게 (꽃을) 샀는데 지갑을 안 가져와서 당신 지갑으로 샀다. 자축하는 의미로 받아라. 내돈내산 같은 거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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