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급식대가님 후기'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하나은행에 다니고 있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단체급식에서 어떻게 집밥 맛이 나지? 구내식당 평소에 절대 안 가고 단체급식 안 좋아하는데 이 정도면 맨날 갈 수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맛없을 수가 없는 식단"이라며 "평소에 반찬 다 남기는데 오늘은 다 먹었다"고 강조했다.
사진에는 이씨가 만든 순두부찌개, 제육볶음, 계란말이 등이 모습이 담겼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부럽다" "우리 회사에도 와주세요" "안성재가 감탄한 이유가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30일 이씨를 본사 구내식당에 초청해 약 600인분의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당시 이씨의 요리를 맛보기 위한 대기 줄이 꽤 길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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