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DJ로 나선 남편 이상순을 내조하러 출동했다.
5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이상순님의 아내 이효리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남편이 라디오 진행을 맡아서 기쁜 마음에 축하 인사를 하러 왔다"고 했다.
이상순은 "이효리 씨 온다니까 MBC에서 카메라를 켰다. 저 혼자 할 때는 안 켰다"고 서운함을 내비쳤고, 이효리는 이에 "볼 게 없지 않냐. 듣기는 좋은데 보기는 좀 그러니까"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상순은 "샵이라도 다녀올 걸 그랬다"라는 이효리의 말에 "자연스럽고 너무 좋다"라면서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이효리는 "그래도 오늘 보이는 라디오한다고 뭐 좀 찍어 발랐다. 올리브영에서 마스카라를 구입했다"며 "머리도 감았다. 큰 이벤트"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제주도에서 서울로 이사 온 이효리는 "제주도에선 머리를 3일에 한 번 감아도 누굴 만나질 않으니까 괜찮지만 서울은 자주 감아야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효리는 이상순의 라디오 DJ 발탁을 축하하기 위한 꽃다발을 사와 감동을 안겼다. 이에 대해 이효리는 "꽃다발을 급하게 샀는데 지갑을 안 가져와서 당신 지갑으로 샀다. 자축하는 의미로. 내돈내산 같은 개념"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FM4U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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