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 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장. 사진=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제공. |
2017년부터 7년 동안 대전시회를 이끈 김 회장은 적극적인 행정력과 회원 소통 등에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김 회장은 2006년 협회 운영위원을 시작으로 2017년 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제9대 회장과 전문건설협회 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또 2020년 대전시회 제10대 회장으로도 선출됐다. 대전시회 최초로 회장 선출 당시 두 차례 모두 대표회원 만장일치 추대 당선됐다.
김 회장은 임기 동안 지역 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력을 보여왔다. 발주기관과 관공서를 직접 찾아다닌 것은 물론, 건설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도 앞장섰다. 김 회장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에 선정됐고, 대전개발위원회 부회장, 대전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대전상공회의소 의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건설 산업을 홍보하고 올바른 건설인의 이미지 확립과 위상 제고에 기여하기도 했다.
김양수 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장. 사진=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제공. |
무엇보다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이 눈길을 끈다. 김 회장은 2020년 코로나19 당시 기부금과 마스크 지원, 보건소 위문품 전달 등에 앞장섰고, 지역경제 견인과 회원사를 위로하기 위해 2021년과 2022년 각 2억 원씩 총 4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 전 회원에게 지급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회원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대전 0시 축제'에 시민과 함께하는 '대전전문건설인의 밤 행복음악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회원들과의 소통에도 앞장섰다. 운영위원회의, 업종별 분과위원회 및 모임 등에 적극 참석하는 것은 물론, 협회 운영에 회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둔 행보를 펼쳤다. 이 같은 공로로 2022년 건설의 날에 철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김양수 회장은 "이 험난한 건설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 윤태연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뭉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제11대 대전시회 새 집행부에 대전 전문설인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김양수 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장. 사진=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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