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서현옥 도의원,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실현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 노력 촉구

경기도의회 서현옥 도의원,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실현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 노력 촉구

와이뉴스 2024-11-05 16:50:04 신고

3줄요약

 

[와이뉴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은 5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택항의 탄소중립 실현 및 2040년까지 수소 항만으로의 전환을 위해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2021년 7월, 경기도는 평택시, 경기도 기후대응·산업전환 특별위원회와 함께 평택항을 2040년까지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3년이 넘게 지났지만, 도가 수립한 로드맵은 구체성이 부족하고, 평택항은 여전히 연간 120일 이상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서 의원은 “국가와 시, 민간이 88%의 예산을 투입한 수소교통복합기지는 2023년 준공됐고, 그 안에 스타트업센터를 열어 3개 기업이 수소모빌리티용 액화수소저장탱크 등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대차도 수소 카트랜스포터(차량운반 트럭)를 시범 도입하는 등 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반면, 중심이 되어야 할 경기도는 예산은 국가에, 사업은 시와 민간에 떠넘기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서현옥 의원은 무엇보다 야드트랙터, 트랜스퍼크레인 등 하역장비의 친환경 전환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경유 엔진을 LNG엔진으로 교체하고,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면 초미세먼지 배출을 8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자동차 처리 비중이 높은 평택항의 특성 상 수소 카트랜스포터 전환에 보조금을 지급하면, 탈탄소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민간기업이 스스로 친환경 물류로 전환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서 의원은 “국제해사기구(IMO)가 채택한 ‘2023 온실가스 감축전략’에 따라 국제해운에서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 ‘제로’를 달성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으로 평택항이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의 모범사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Copyright ⓒ 와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