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봉원이 백화점에 짬뽕집 3호점을 개업했다고 알렸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코미디언 이봉원이 출연해 짬뽕집 일 매출에 대해 밝혔다.
이봉원, "3호점 개업날 짬뽕 500그릇 파는 게 목표"
이날 방송에서는 천안에 이어 대전에 짬뽕집 3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이봉원의 모습이 공개된 바, 이봉원은 L 백화점 안에 입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봉원은 "대전에 새로운 짬뽕집을 연다"라며 "백화점 식당가에 입점하는 게 힘든데 먼저 연락이 왔다. 사실 백화점 트라우마가 있는 게 전에 백화점에 삼계탕집과 카페를 했는데 다 망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입점했던 그 백화점도 망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자 이봉원은 "아! 그만해라. 이럴 거면 나 왜 불렀냐"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앞서 사업으로 인해 아내 박미선과 따로 살고 있음을 밝힌 바, 개업 당일 이봉원은 AI 인공지능에게 "500그릇을 파는 게 목표다"라고 말을 하자 인공지능은 "첫날이라고 그건 힘들 것 같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이연복 셰프 또한 "500그릇은 쉽지 않다"라고 공감했고, 오전 11시 오픈을 시작으로 짬뽕집 3호점은 얼마 있지 않아 인파로 꽉 찬 모습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손님들의 앞치마 제공이 늦어지고, 긴장한 얼굴의 이봉원을 본 이연복은 "사진이라도 찍고 싶어서 다가가려 하는데 그런 표정으로 있으면 손님들이 눈치를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봉원은 목표로 잡았던 500그릇은 팔지 못했지만 이날 매출 약 500만 원을 기록해 만족해했고, 이연복은 "이럴 때일수록 더 신경 써야 한다. 이럴 때 잘하면 계속 잘되고 아니면 훅 갈 수도 있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이봉원, “1992년 주점으로 처음 사업을 시작했지만.."
앞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이봉원, 문희경, 윤성호, 오승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이봉원은 지난 출연에서 만났던 먹망 유튜버 쯔양을 언급하며 "아쉬워서 쯔양한테 전화를 해서 먹방을 하니까 우리 가게 와서 먹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쯔양이 안 그래도 하려고 했다더라."라며 "가게에 와서 메뉴 7개 다 먹고 갔다. 조회 수가 1900만 뷰로 랭킹 2위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현재 천안에서 짬뽕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봉원은 “1992년 주점으로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라며 "삼계탕집, 고깃집 등 계속 실패하다 제가 좋아하는 짬뽕을 차렸다"라고 말했다.
중식 자격증을 따고 비법 전수를 받았다고 말하며 이봉원은 “점심에는 웨이팅이 필수다."라며 "천안 검색하면 호두과자만 나왔는데 짬뽕도 같이 나온다."라며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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