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둔화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이 오늘(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상승했습니다. 이는 2021년 1월(0.9%) 이후 4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석유류는 지난해 10월보다 10.9%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0.46%포인트 끌어내렸습니다.
반면 농축수산물 물가는 1.2% 올라 전체 물가를 0.1%포인트 올렸습니다. 특히 채소류가 작년 같은 달보다 15.6% 오르면서 2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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