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노관심
별 관심없다고 보는게 가장 정확하지 않나 싶다. (물론 내 주관적인 시각에서)
본 개붕이는 캐나다에서 15년 산 사람인데, 미국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캐나다에서는 정말 간간히 gv70, gv80 가뭄에 콩나듯 보이고 세단은 거의 못본듯함.
일단 미국이랑 기후차이가 너무 나서 이 가격대의 제네시스를 사느니 검증된 더 나은 옵션들이 많은 것 같아.
알다시피, 프리미엄 세단을 사는 수요층은 벤비아, 렉서스 선에서 대부분 정리되고,
프리미엄 SUV도 마찬가지로 벤비아, 렉서스 + 쉐비 서버밴, 타호, 지엠씨 유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xt5, 6, 볼보쯤에서 정리가 되는듯 하다.
지역이 밴쿠버, 토론토가 아닌 캘거리같은 지역은 더욱이 픽업트럭수요가 상대적으로 훨씬 높아서 중고가 3만~6만불대 데일리카로 트럭을 고르는 경우도 매우 많구.
제네시스는 홍보도 사실 캐나다에서는 공격적으로, 효과적으로 되지 않는 것 같아. 근데 현대차는 겁나 잘팔림. 투싼, 펠리세이드, 텔루라이드 등 굉장히 잘팔림. 기아 소울도 엄청 많고. 이제 현기차는 그냥 평범한 서민이 사는 평범한 차량 중 하나로 인식되지 하층민, 못사는 사람들이 사는 그런 이미지는 아닌 것 같음.
캐나다는 코로나떄부터 중고차가격이 미쳐돌아가더니 여전히 정신병자같이 비싼 중고차 가격을 자랑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현기 중고차에 더 몰리는 것 같아.
토요타는 중고차가격 우주방어기떄문에 중고가가 비싸고 신차도 솔직히 비쌈.
일례로, 나는 토요타의 세콰이어라는 suv를 사고싶었는데 매물도 없고 신차가도 비싸고 대기도 너무 길어서 비엠 x5 삼.
제네시스의 상품성은 이미 인피니티, 아큐라따위는 개발라버린지 오래고, 솔직히 렉서스보다 차량 자체의 상품성은 일부차종빼고는 압살한다고 생각해. (일부차종은 렉서스 LX, GX같은 차량은 현기에서 대체가 안된다고 생각함...오프로드와 오버랜딩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suv들이니까)
렉서스도 프리미엄이미지를 잡는데 굉장히 오랜시간이 걸렸다고 알고 있는데 제네시스도 지금처럼 멋진 디자인에 성능 좋고 내구성 좋은 차량을 계속 뽑아낸다면 결국 렉서스를 뛰어넘는 차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참고로, 토요타, 렉서스의 중고가방어와 내구성에 대한 미주사람들의 인식은 거의 종교수준이어서 한창 토요타에서 성능조작하고 토요타 회장 도게자박고 했을 때도 "다 필요없고 토요타 짱!"을 외칠정도로 신앙심이 두터움.
현기차가 북미수출차량의 내구도면에서 좋은 인식을 심어준다면 전세역전하는건 순식간이지 않을까 싶음.
번외로, 타즈만이 북미에서는 출시가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미 산타크루즈같은 소형픽업은 북미에 유통되고 있으나, 주 수요층인 미들급부터 풀사이즈 픽업라인업이 갖춰지면 북미에서 현기의 인기가 더욱 올라가지 않을까 싶어.
미드사이즈 픽업의 1황은 토요타 타코마, 풀사이즈 픽업 1황은 F150이라 이 판도를 뒤엎기는 정말 힘들거라고 생각하는데, 닛산이 타이탄 단종떄리고 미드사이즈로 프론티어만 남겨두고 프론티어마저도 시장에서 거의 외면받고 있는 상황에서 기아가 현기차 특유의 경쟁사 대비 뛰어난 인테리어와 옵션들로 둘둘 감고 미드사이즈 픽업시장에라도 들어오면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 싶음. 그래서 타즈만이 미드사이즈인 것 같구.
근데 난 못생겨서 맘에 들긴한데 솔까 너무 못생기지 않았나 싶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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