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숙희가 쓸쓸한 이별 감성의 새 싱글을 발표한다.
숙희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일부러 모르는 척했죠’를 발매한다.
신곡 ‘일부러 모르는 척했죠’는 이미 떠나 버린 상대의 마음을 모르는 척 붙잡아 두었던 이의 애절한 진심과 이별의 슬픔을 그린 발라드 곡. 사랑이 끝난 후에도 잊지 못하는 한 사람의 마음을 현실적으로 그렸다.
‘알아요 생각보다 눈치가 빠른 편이라/말로 표현 안 해도 다 아는데 일부러 모르는 척했죠/내가 정말 사랑한다 느꼈을 때 그대는 멀어졌나요/이제 와 생각하면 참 많이 달랐었는데 그냥 그대로 덮어두려 했나 봐요’ 등 사랑의 끝자락을 섬세하게 담은 노랫말이 여운을 남긴다.
숙희는 특유의 성숙한 보이스와 디테일한 표현력, 곡의 말미로 갈수록 폭발하는 고음으로 또 하나의 명품 이별 발라드를 완성시켰다.
이번 신곡은 작곡가 필승불패W, 김제이미, 장석원이 합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숙희는 지난 2009년 조영수 프로젝트 싱글 ‘SG Wannabe & 숙희’의 ‘천상 여자(Feat. PK헤만)’로 데뷔 후 장르를 넘나드는 앨범을 비롯해 ‘왕가네 식구들’, ‘막돼먹은 영애씨’, ‘현재는 아름다워’, ‘으라차차 내 인생’, ‘삼남매가 용감하게’, ‘수지맞은 우리’, ‘미녀와 순정남’ 등 다수의 OST 가창에 참여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숙희의 새 싱글 ‘일부러 모르는 척했죠’는 오늘(5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사진=요구르트 스튜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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