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청설’이 개봉을 하루 앞둔 5일,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11월의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부터 4일 연속 예매 순위 1위를 지켜온 ‘청설’은 개봉을 앞둔 대작 ‘글래디에이터 Ⅱ’와 ‘사흘’ 등 여러 경쟁작을 제치고 선두에 올라 흥행 가능성을 높였다. 사전 예매량 또한 로맨스 장르 흥행작인 ‘너의 결혼식’과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넘어서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설’의 주요 배역은 배우 홍경, 노윤서, 김민주가 맡았다. 이 작품은 여름(노윤서)과 그녀에게 다가가려는 용준(홍경)의 청량한 로맨스를 담고 있다.
대학 졸업 후 방황하던 용준은 어머니의 권유로 도시락 배달을 시작해 청각 장애가 있는 여름을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된다. 여름에게 다가가려는 용준의 노력과 이를 응원하는 여름의 동생 가을(김민주)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가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하지만 여름이 점차 용준과 거리를 두며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전개로 흘러간다.
‘청설’은 대만 영화 원작 ‘청설(Hear Me)’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이번 리메이크에서는 ‘Our Summer’라는 부제를 더해 계절감을 강조했다. 여름과 가을이라는 자매의 이름도 계절적 요소로 각색돼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꼽힌다.
원작이 청각 장애인 언니를 돌보는 여동생의 시선에서 그려졌다면, 이번 리메이크에서는 가을이 언니와 용준의 관계를 응원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새로운 설정을 담았다. ‘청설’은 배우들의 진심 어린 연기와 감성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따뜻하고 청량한 감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홍경, 노윤서, 조선호 감독의 '청설'의 개봉 3주 차 무대인사 일정을 지난 4일 공개했다.
이들은 오는 23일 메가박스 송도, CGV 인천, 롯데시네마 부천 등에서, 24일에는 메가박스 코엑스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개봉 당일인 6일에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홍경, 노윤서, 조 감독이 무대인사를 진행하고, 9일에는 김민주도 합류해 서울 일대 극장에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어 2주 차인 16일과 17일에는 수원, 판교, 서울 등에서 무대인사가 계속된다. 무대인사 관련 정보는 플러스엠 공식 계정과 극장 앱,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청설'은 오는 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1위 : '청설'
- 2위 : '글래디에이터 Ⅱ'
- 3위 : '아마존 활명수'
- 4위 : '베놈: 라스트 댄스'
- 5위 : '사흘'
- 6위 : '위키드'
- 7위 : '데드라인'
- 8위 : '레드 원'
- 9위 : '보통의 가족'
- 10위 : '롱레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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