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의 발롱도르 수상 실패→레알 마드리드는 알고 있었다? “엘 클라시코를 위해서 침묵”

비니시우스의 발롱도르 수상 실패→레알 마드리드는 알고 있었다? “엘 클라시코를 위해서 침묵”

인터풋볼 2024-11-05 14:5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발롱도르 수상 불발을 알고 있었지만, 엘 클라시코를 위해 숨겼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받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엘 클라시코를 위해 숨기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2024 발롱도르의 유력한 수상 후보였다. 그는 지난 시즌 37경기 23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근육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그래도 제 몫을 다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스페인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그런데 시상식을 앞두고 로드리가 발롱도르 수상자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동시에 비니시우스를 비롯한 레알 마드리드가 시상식에 불참했다.

유럽 축구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를 받지 못할 것을 알기 때문에 파리로 향하지 않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무도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발롱도르는 로드리의 몫이었다. 시상식 후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SNS에 “필요하다면 10배 더 잘할 수 있다. 그들은 준비되지 않았다”라고 글을 올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비니시우스 측은 발롱도르 수상 실패의 원인이 인종차별에 맞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충격적인 소식이 등장했다.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이미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수상 실패 사실을 알고 있었다. 다만 시상식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가 예정되어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경기력에 지장이 갈 것을 우려해 이 사실을 숨겼다.

매체는 “한 소식통에 따르면 비니시우스의 측근은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 할 거라고 의심했다. 제보로 인한 것이 아니라 단순한 직감이었다. 이 의심은 레알 마드리드에 직접 연락하기까지 이르렀다. 구단은 비니시우스가 수상자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비니시우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는 것을 선호했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