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전국의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행장은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금융·비금융 지원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5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 대표 26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금융비용 부담 및 인력난에 따른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지역 균형성장 발전을 위한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 행장은 “오랜 기간 전통 제조업을 영위하며 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기업부터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산업 기업까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한편,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육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행장은 현장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안산·창원·천안·울산·인천·수원·광주 소재의 중소기업 대표를 직접 만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 바 있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민생금융지원방안'과 경기부진과 고금리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재도약 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폭넓은 금융지원과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 강화를 위해 인천·경서·경남·충청지역에 전략영업센터를 신설,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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