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한 '2024 AI광주미래교육박람회'가 교원 학생 학부모 등 4천여 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달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람회는 광주형 미래교실 인공지능(AI)팩토리에 대한 전시·수업 시연과 디지털 선도학교·AI융합교육 등 AI미래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또 MS·구글·네이버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도 참여해 70여 개 부스에서 AI코스웨어와 에듀테크 등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광주형 미래교실 AI팩토리 시연에서는 미래교실 수업이 이뤄지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참가자의 눈길을 끌었다.
또 '내가 경험한 AI광주미래교육' 사례 발표는 교사들이 미래 수업 변화를 공유할 좋은 기회가 됐다.
'디지털, 교실에 스며들다' 주제로 사례 발표에 참여한 우산초 김경식 교사는 "AI와 에듀테크는 교실 수업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며 "박람회가 그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박람회에서는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 디바이스를 활용한 실시간 상호작용 수업', '생성형 AI 수업활용법' 등 28개 과정의 교원 현장 맞춤형 연수도 운영됐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5일 "미래 교실 수업의 변화를 체험하는 시간이었다"며 "AI광주미래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실 수업 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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