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 제20기 한마음 가족봉사단, 오래된 골목에 벽화로 희망을 전하다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사)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는 2일, 제20기 한마음 가족봉사단, 동두천여자중학교 미술동아리 학생 등 70명이 참여해 생연2동 12통 태극기 마을에 벽화 그리기 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원들은 지난 5월, 생연2동 신천 경로당 오래된 벽화 골목을 새롭게 조성하고자 바탕색을 칠한 뒤 날씨와 기후로 인해 스케치만 반복하며숙제로 남겨둔 벽화를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색칠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김승호 시의회 의장, 시의원들도 현장을 방문해“태극기 마을로 소문이 나서 외부에서 찾는 사람이 많은데 절로 미소 짓는 행복한 골목으로 만들어 주기 바란다”라며 봉사단을 격려했다.
벽화에 참여한 한 가족은 “5월에 예쁘게 칠한 벽에 드디어 색을 입혀 그림을 완성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골목을 찾는 사람이 이 그림을 감상한다는 생각에 아이를 다독이며 최선을 다했다”라면서 “우리 가족이 만든 하나밖에 없는 벽화라 너무 소중하고 두고두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이후에도 골목에 자주 놀러 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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