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객만 800명"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은 100만원부터?…여전히 '떠들썩' [엑's 이슈]

"하객만 800명"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은 100만원부터?…여전히 '떠들썩'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4-11-05 14:2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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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조세호의 결혼식이 보름이 지난 후에도 하객부터 축의금까지 방송가에서 뜨거운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조세호는 지난 달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계 안팎의 다양한 이들과 친분을 유지해 온 조세호의 결혼식에 어떤 이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할 지 일찍부터 높은 관심이 쏠려 왔다.



실제 결혼식 현장에는 사회를 맡은 조세호의 20년 지기 남창희와 유재석, 주례를 맡은 은사 전유성, 축사를 담당한 이동욱, 축가를 부른 김범수, 태양, 거미를 비롯해 지드래곤, 이진욱, 이광수, 지상렬, 남희석, 박준형, 박명수, 김영철, 박나래, 이수혁 등 많은 이들이 직접 자리해 조세호의 미래를 축하했다.

수많은 하객들이 자리했던 만큼, 결혼식 후에도 여러 방송을 통해 많은 이들이 당시 후기들을 전했다.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주우재, 하하 등이 조세호 결혼식에 참석한 이야기를 전했고 주우재는 "(조세호가 출연 중인) '1박 2일' 팀은 결혼식 자리가 괜찮았다. 그런데 제 자리는 (거의) 밖이었다"며 문 앞자리에서 인사를 위해 수차례 일어났던 에피소드를 말했다.

딘딘이 "(유)재석이 형 자리만 좋았다"고 말하자 하하는 "너희가 잘 모르는데 이건 친한 순이 아니다. 재산 순이다. 많이 모아라"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결혼식 후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조세호는 4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하며 결혼 준비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을 직접 말하기도 했다.

조세호는 "자리 배치가 가장 어려웠다. 자리 배치만 3일 동안 했다"면서 "800분이 넘게 오시기 때문에 명단을 뽑은 뒤에 가족, 프로그램별, 개그맨 선배님들 분류하는 데만 3일이 걸렸었다. 스케줄 때문에 못 오신다고 말씀주신 분들도 계셔서, 그러면 다시 또 재배치를 했었다"고 밝혔다.

박명수와 홍진경도 조세호의 결혼식 전 촬영했던 유튜브 '얼굴천재 차은수'에서 조세호의 결혼식 참석 여부를 얘기하며 축의금 액수에 대한 솔직한 토크를 나눠 주목 받기도 했다.



박명수는 홍진경에게 "(조)세호가 결혼하는데, 친한 사이라면 축의금은 얼마 하시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홍진경은 즉답은 피하면서도 "세호에게 고마운 것이 많다. 제가 동생들을 이끌어주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동생들이 저와 놀아주고 도와준 것들이 훨씬 많다. 세호가 제 택시 잡아준 것만 100만 원이 넘는다. 그래서 그것보다는 더 할 것 같다"면서 성의를 표할 뜻을 전했다.

박명수도 "식사까지 하실 것이면 120만 원은 내야 하지 않겠냐. 저는 세호와 '무한도전'도 같이 했어서, 100만 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얘기해 시선을 모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C·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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