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오는 14일 진행되는 수능 응시생들에게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수능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하고 전자기기는 부정행위로 처리될 수 있어 가급적 지참하지 말아야 한다.
또 원서를 접수할 때 순서대로 풀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하는 4교시 탐구 영역 응시 방법도 숙지해야 한다. 수험생이 시험장에 반드시 챙겨야 하는 물품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이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청소년증 등이다.
주민등록증이 나오지 않은 경우 사진이 부착되고 성명, 생년월일, 학교장 직인이 있는 학생증도 가능하다. 다만 스마트폰 앱 형태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하지 않는다.
수험표를 잃어버렸거나 깜박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 신분증을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에 제시하면 된다. 수능 당일 오전 8시까지 제시하면 수험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사진이 없는 경우 신분증을 제시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한다.
전자기기는 시험 당일 소지하지 않아야 한다. 지참하지 말아야 할 전자기기로는 휴대전화 등 스마트기기, 전자사전, 태블릿PC, 전자계산기, 결제 및 블루투스 등 통신 기능과 전자식 화면 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 금지 물품'으로 지정돼 있다.
만약 깜박하고 짐에서 빼지 않았다면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하면 시험 종료 후 되돌려준다. 전자기기를 내지 않았다가 적발될 시 부정행위로 간주해 그해 수능 시험은 무효로 처리된다.
보청기·돋보기·연속혈당측정기 등 개인의 신체조건 또는 의료상 특별한 이유로 꼭 소지해야 할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 점검을 거친 후 휴대할 수 있다.
이밖에 유의 사항은 평가원 수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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