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은 디어니언의 높은 IT 기술 역량과 전국적인 확장성을 주목하여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디어니언 최종석 대표는 위메프, 푸드팡, 농협중앙회 등에서 15년간 식품 및 농산물 구매 데이터 분석가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하여 농식품 및 IT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드림팀을 이끌고 있다.
2023년 설립된 디어니언은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국내 농산물의 생산-소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농산물 유통 및 운영 과정의 비효율적인 요소를 혁신하여 농민과 소비자 간의 건강한 직거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국내 농산물 유통의 주요 거점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서울·경기 지역 농산물 거래의 80% 이상을 담당하지만, 도매시장법인 중심의 독과점 구조와 4단계 오프라인 도매유통 체계로 인해 효율성을 떨어트리고 있다.
이에 디어니언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산지 직거래 커머스 ‘파라도’(PARADO)와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 ‘보이도’(Voydo)를 운영하여 산지-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파라도는 농산물 전문 새벽 배송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보이도는 농산물 시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소비자들이 농산물 가격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어니언은 서울 강서농산물도매시장과의 시장도매인 업무 제휴를 통해 대규모 판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과 가격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가락시장에서 연간 거래량의 8%에 해당하는 제휴 산지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파, 양파, 무, 마늘 등 주요 농산물의 연 평균 출하 규모는 약 18만톤에 이른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디어니언의 산지 직거래 플랫폼 ‘파라도’가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커머스 판매 수익 외에도 농산물 시세 데이터를 활용한 퀸트 앱 서비스의 수익화 모델이 추가되면서 고성장이 기대된다. 향후 농식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라인 농산물 거래소’를 통합 구축하여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최종석 디어니언 대표는 “향후 5년 내 강서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도약하여 약 900억 원 규모의 거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검증된 산지와 직접 제휴를 통해 신선한 농산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프랜차이즈 및 외식업자를 주요 타겟으로 하여 산지 직거래 솔루션의 벨류체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도자료: 디어니언(theon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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