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상훈 기자]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시흥시가 경기 서남부권 바이오 특화단지 시험평가 기반 구축 및 지역 기업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KTR 김현철 원장은 5일 KTR 과천청사에서 시흥시 임병택 시장과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 제품 생산 및 시제품 분석 등을 돕는 ‘시흥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가칭) 구축을 공동 추진한다.
KTR은 시흥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에서 GMP 시설 등 바이오 R&D 제품 제조를 돕는 성능시험을 수행한다. 또 해외 인허가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수도권 바이오 기업의 근접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품질확보에 필요한 설비, 환경, 원재료, 문서 등 제조 및 품질관리 전반에 걸쳐 지켜야할 사항을 말한다.
또 의료기기 및 바이오분야 인허가 검사기관으로서 바이오 기업의 제품 개발에서 인허가까지 원스톱 통합지원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KTR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및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의료기기 등에 대한 시험, 검사 및 기술문서 심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의료기기 시험인증기관이다.
KTR 김현철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난 6월 국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시흥시와 첨단 전략산업인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며 “KTR의 의료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국내 최고 시험인증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 구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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