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홍성군은 홍성읍 북서부권을 연결하는 내부 순환도로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2027년까지 784억원을 투입해 총 3.72㎞의 왕복 4차로를 새로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북서부순환 1차(1.94㎞)와 2차(0.53㎞) 도시계획도로, 새마을회관∼농어촌공사 도시계획도로(0.63㎞), 옥암지구∼홍성경찰서(옥암 3회전 교차로) 도시계획도로(0.62㎞) 등 4개 사업이다.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 1차 구간은 공사가 진행 중이고, 2차 구간과 새마을회관∼농어촌공사 구간은 내년 초까지 보상을 완료해 착공할 예정이다.
이어 군청 신청사가 건립되는 2027년 상반기까지 옥암지구∼홍성경찰서 도시계획도로를 개통하면 원도심 차량 흐름에 획기적인 변화가 생길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정희채 군 도시재생과장은 "내부 순환도로망이 구축되면 지역 내 균형발전이 촉진되고, 주민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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