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서 미국, 중국, 러시아, EU는 물론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정세가 많이 바뀌고 향후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주 내내 미 대선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될 것 같고, 그 미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정부는 잘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한 주는 중요한 한 주가 될 것 같다. 미국 대선이 있죠. 6일 개표하는데 국제정세뿐 아니라 세계사적 변화가 올 수 있는 투표라는 평가가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이 파병을 했다"며 "그에 따라 우리도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고 북한 사상자가 나왔다는 보도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이 전쟁 자체가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고, 대선 결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또 한반도 정세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며 "한쪽에서는 이스라일, 이란, 하마스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것도 고려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제47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본투표는 5일 오후 2시부터 뉴햄프셔주 북부 작은 산간 마을 딕스빌노치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대선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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