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진정한 전설" SON 계약 연장 소식에 환호…손흥민 1년 더 한다, 팬심은 긍정적

"손흥민은 진정한 전설" SON 계약 연장 소식에 환호…손흥민 1년 더 한다, 팬심은 긍정적

엑스포츠뉴스 2024-11-05 13:32:08 신고

3줄요약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1년 더 동행할 가능성이 커지자 토트넘 팬들도 환호했다. 이미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로 자리잡은 손흥민이 적어도 다음 시즌까지 팀에 머무를 수 있게 된 걸 기뻐한 것이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시킨 의도는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지만, 토트넘 팬들은 구단의 리빙 레전드 손흥민이 팀에 1년 더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기뻐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1년 더 동행할 가능성이 커지자 토트넘 팬들도 환호했다.

이미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로 자리잡은 손흥민이 적어도 다음 시즌까지 팀에 머무를 수 있게 된 걸 기뻐한 것이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는 지난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이번 시즌 이후에도 그가 토트넘에 계속 머물도록 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단독 보도를 내놓았다.

매체는 "토트넘과 손흥민은 2021년에 재계약을 맺었으며, 계약 기간은 7개월 뒤 만료된다. 구단 측은 해당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시켰다는 사실을 알리기만 하면 된다. 우리는 토트넘이 그렇게 할 의도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이상 뛰게 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1년 더 동행할 가능성이 커지자 토트넘 팬들도 환호했다. 이미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로 자리잡은 손흥민이 적어도 다음 시즌까지 팀에 머무를 수 있게 된 걸 기뻐한 것이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시킨 의도는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지만, 토트넘 팬들은 구단의 리빙 레전드 손흥민이 팀에 1년 더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기뻐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토트넘이 발동시키려는 계약 연장 옵션은 지난 2021년 손흥민이 계약 만료를 1년 이상 앞둔 시점에 구단과 재계약을 맺을 때 조건에 삽입된 조항이다. 옵션 발동 여부를 결정하는 권한은 전적으로 토트넘이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이 옵션을 발동시키면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자동으로 1년 더 연장되고, 그게 아니라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게 되는 것이었다.

손흥민의 계약이 마지막 해에 접어드는 2024-25시즌이 시작되고 두 달이 지나도록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는 소식이나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들리지 않으면서 손흥민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실제 손흥민은 지난 9월 기자회견에서 구단과 재계약과 관련해 나눈 이야기가 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는 아직 아무런 대화도 하지 않았다"고 못을 박았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1년 더 동행할 가능성이 커지자 토트넘 팬들도 환호했다. 이미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로 자리잡은 손흥민이 적어도 다음 시즌까지 팀에 머무를 수 있게 된 걸 기뻐한 것이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시킨 의도는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지만, 토트넘 팬들은 구단의 리빙 레전드 손흥민이 팀에 1년 더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기뻐했다. 사진 연합뉴스

손흥민은 그러면서도 "나는 명확하다.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지금 내 나이에는 모든 순간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이번 시즌에는 우리가 많은 대회를 소화하기 때문에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번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고, 클럽의 모든 구성원들이 원하는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며 재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시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손흥민은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나는 지난 10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걸 바칠 것"이라며 토트넘을 향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손흥민의 발언 이후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도 나왔지만, 토트넘의 최종 선택은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이었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1년 더 동행할 가능성이 커지자 토트넘 팬들도 환호했다. 이미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로 자리잡은 손흥민이 적어도 다음 시즌까지 팀에 머무를 수 있게 된 걸 기뻐한 것이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시킨 의도는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지만, 토트넘 팬들은 구단의 리빙 레전드 손흥민이 팀에 1년 더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기뻐했다. 사진 연합뉴스

물론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동행을 이어가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으나, 한편으로는 손흥민이 자유계약(FA)이 되어 이적료를 남기지 않고 팀을 떠나는 걸 막기 위해 내린 결정으로 봐도 이상하지 않다. 손흥민이 32세의 나이에도 아직 이적시장에서 몇몇 구단들의 관심을 끄는 선수이기 때문에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해 이적료를 남기려는 계획을 세웠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고, 손흥민 본인의 잔류 의지가 너무나 강해 이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내년 여름 이적시장은 다를 수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팔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인다면 손흥민도 토트넘을 떠나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1년 더 동행할 가능성이 커지자 토트넘 팬들도 환호했다. 이미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로 자리잡은 손흥민이 적어도 다음 시즌까지 팀에 머무를 수 있게 된 걸 기뻐한 것이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시킨 의도는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지만, 토트넘 팬들은 구단의 리빙 레전드 손흥민이 팀에 1년 더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기뻐했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의 의도가 어떻든, 토트넘 팬들은 일단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팀에 1년 더 남을 가능성이 커진 상황을 반기고 있다. 해리 케인이 떠난 이후 유일하게 남은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를 1년 더 볼 수 있게 된 점을 두고 기뻐한 것이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는 소식을 다루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17경기에 출전해 165골 87도움을 기록했다"면서 "손흥민은 클럽의 진정한 전설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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