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다문화 장병과 병영 내 다양성 문제
다문화 장병 증가: 2030년까지 다문화 출신 장병이 1만 명에 이를 전망이며, 전체 장병 중 5%를 차지할 것으로 보임. 다문화 장병에는 외국인 귀화자, 북한이탈주민 자녀, 국외 영주권 입영 장병 등이 포함됨.
병역법 변화: 과거 외모가 다르면 징집에서 제외되었으나, 2010년 법 개정으로 한국 국적을 가진 다문화 가정 자녀도 병역 의무를 지게 됨.
군 내 다문화 인식 낮음: 국방부 조사에 따르면 일부 간부가 다문화 장병 입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며, 식별 금지 규정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음. 다문화 장병을 경험할수록 긍정적 인식은 증가하나, 종교활동 및 대체식 제공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남아 있음.
다문화 장병 지원 노력: 국방부는 다문화 수용성 증진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 중이며, 할랄푸드와 채식 등의 대체식을 제공하고 있음. 채식주의자 및 무슬림 장병들에게 김, 야채, 계란 등의 대체식이 매 끼니 제공되며, 필요한 경우 현금으로 급식비를 배정하여 할랄 식품 구매를 가능하게 함.
해외 사례: 미국은 군 내 인종, 종교별 급식을 갖추고 ‘루니 룰’을 통해 특정 지역 문화에 친화적인 지휘관을 임명. 이스라엘은 군 내 다문화 이해 교육을 확대하여 장병에게 폭넓은 문화·종교 선택권을 부여함.
과제와 방향: 다문화 장병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이 반기별로 규정되었으나, 부대에서 실제 시행률이 낮은 상황. 전문가들은 병영 내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및 다양한 문화 행사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함.
응우엔 병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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