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0월 31일, 성남시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경기도 어르신 노후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함께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사회복지⋅보건의료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 등이 모여 식사⋅주거⋅여가⋅보건의료 등 전방위적 관점에서 노인복지 정책의 개선방안에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를 제안한 최만식 의원은 좌장으로 활동했으며, 발제는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용호 교수가 맡았다.
먼저, 전용호 교수는 노인가구의 사회보장 욕구를 조사한 결과, 생계비 지원과 주거비 지원에 대한 의견이 높게나온 점을 들어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와 공공형 주거 서비스 모델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회에서는 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남현주 교수와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 김범준 센터장,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이재봉 관장, 성남시노인보건센터 김진규 센터장, 성남시 노인복지과 박진석 과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경로당 무료식사 제공 확대, ▲저소득층 임대보조금 및 세제 혜택 보장, ▲노인 일자리 확산을 위한 직업훈련, ▲중대재해처벌법 제도 개선(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제공업장 처벌 면제 필요성), ▲인지선별검사(CIST) 등 치매⋅심리적 문제 조기 발견 및 치료 등이다.
토론회를 마치고 최만식 의원은 “그동안의 노인복지 정책은 어르신들을 단순히 돌봄의 대상으로만 여겼다”면서 “이제는 어르신들이 선배시민의 역할을 발휘하여 사회의 일원으로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해야할 때”라고 밝혔다.
끝으로 최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경기도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항상 관심갖고 지켜보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평소 노인복지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최만식 의원은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기도 어르신 활력 플러스 정책연구회’의 회장을 맡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 지원 연구’를 통해 현행 노인복지 사업의 개선책과 더불어 신규사업에 대한 정책 제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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