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 대학교 기획봉사 프로젝트 활동공유회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울 성북구가 2일 성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대학교 기획봉사 프로젝트에 참여한 2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성북구 대학교 기획봉사 프로젝트‘청년이 만드는 성북’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북구 특성에 맞는 대학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대학교와 연계한 봉사단을 구성, 지역사회 이슈를 바탕으로 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청년·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자원봉사 저변을 확대하는 프로젝트다.
활동공유회는 올 한해 성북구자원봉사센터 지원을 통해 추진한 자원봉사활동을 팀별로 발표하여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공유하고, 대학교 봉사활동 활성화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참여한 대학교 기획봉사 5개 팀(35명)은 성북구의 숨겨진 문화유산을 알리는 주제로 보드게임을 제작한『성북마블』외 4개 봉사활동을 기획해 지역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활동공유회에 참여한 이00 학생은 “'청년이 만드는 세상'에 참여하며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보드게임을 실제로 제작하는 과정은 정말 힘들고 어려웠지만, 봉사가 끝난 뒤 성북구 장소들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과 애정이 커진 것을 보고 느끼며 뿌듯했다. 그동안 주어진 예산으로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직접 업체를 찾아 발로 뛰고, 처음으로 흥정도 하고, 프로그램을 배워 디자인까지 하며 고생했던 시간들이 정말 값지게 느껴질 정도로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년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바탕으로 성북구 이슈에 맞는 봉사활동을 만들어 지역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라며 “오늘 활동공유회에 나온 내용을 우리 구 자원봉사 저변 확대에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대학교 봉사단 활성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