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즙세연에게 16억 쐈다는 열혈회장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과즙세연의 열혈 남성팬 ‘과즙애플팡팡’은 지난달 26일 공개적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아프리카 10년 차 이상의 프로물소인생 살면서 진짜 별의별 정신이상자 많이 만나봤지만,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라며 “정말 화딱지나고, 울화통 터지고 서러울 뿐”이라고 적었다.
그는 “내가 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니? 다른 사람들이 널 다 욕할 때도 각종 의혹과 불편한 진실들이 다 사실로 밝혀져도 난 너에 대한 의리를 지키며 방송을 최대한 도와줬다”고 과즙세연이 각종 논란에 휩싸였을 때도 지지해왔음을 알렸다.
이어 “풍(별풍선)을 안 쐈다고? 그래 내 풍력 떨어진 거 나도 인정해. 나도 개인적인 사정이 있고 힘든 부분들이 있는데 그게 너한텐 중요한 사항이 아니었겠지”라며 “내가 네 오래된 열혈 팬이든, 매니저 일을 보든 뭐든 그냥 돈통 중 하나일 뿐이었을 테니”라고 적었다.
그러면서도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사람을 무시했어야 할 정도인가, 돈 떨어지면 알아서 떨어져라 이런 건가”라고 반문하며 “네 남자친구가 걸렸을 때도, 필리핀 접대 의혹이 있을 때도, 미국 의혹이 있을 때까지도 최근까지 네 곁에 머물렀다. 난 너의 열혈이기도 하지만 금화 열혈이기도 하다. 내가 전후 사정을 몰랐을 거라 생각해? 네 방송을 보는 모든 사람, 심지어 다른 여자 BJ들마저 너와 나 사이를 아는데 끝을 이런 식으로 장식해야겠니?”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과즙세연은 구독자 32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겸 BJ로 최근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미국 LA 거리에서 포착돼 화제가 됐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