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직전 北미사일 발사에 "규탄…동맹국과 긴밀협의"

美, 대선직전 北미사일 발사에 "규탄…동맹국과 긴밀협의"

연합뉴스 2024-11-05 11:30:46 신고

3줄요약

국무부 대변인 "지역·국제 평화에 위협…비확산체제 약화"

북, 미 대선 앞두고 미사일 도발 북, 미 대선 앞두고 미사일 도발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5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 관련 뉴스 보도를 지켜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RBM 수 발을 포착했다. 2024.11.5 ondol@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송상호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대선 투표 개시 약 6시간 전에 이뤄진 북한의 탄도미사일 연쇄 발사를 규탄하고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들과 대응을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이들 발사와 지난주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는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규탄한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어 "이는 지역 및 국제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되고 글로벌 비확산 체제를 약화시킨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는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북한의 공격을 어떻게 하면 가장 잘 억지할지를 계속 긴밀히 협의하고,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한 국제적 대응을 조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또 "한국과 일본 방어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철통같다"고 덧붙였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한국시간 5일 오전 7시 30분께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수 발을 포착했다. 북한이 미 대선 투표 시작을 약 6시간 앞두고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이었다.

jhcho@yna.co.kr, sshluc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