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4일. 영화동 380-78번지(구 한조씨름장)에 커뮤니티형 손바닥정원을 신규 조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도심 내 유휴지로, 과거 한조씨름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이 이후 나대지로 방치되며 도시 미관을 해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장안구는 이 지역을 정비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구는 먼저 경관을 저해하던 휀스를 철거하고, 청보리를 파종한 후 둥근회양목, 쥐똥나무 등 관목류 6종 459주와 나도샤프란, 상록패랭이 등 다년생 지피 및 초화류 1410본을 식재했다. 또한, 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가림막과 벤치를 새로 설치했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방치된 유휴지가 이제 영화동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마을정원으로 변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정원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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